안녕하세요?
요즘 배달 부업이 상황이 너무나도 좋치가 않습니다.
다들 배달부업에 뛰어드신건지
아니면 콜 자체가 없고 외식을 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정부에서 코로나에 대해서 마스크해제 등
규제를 많이 완화해주면서
배달업에 종사하시는 분들도 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각해낸것이 외식을 많이하고 못만난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술한잔 하는 일이 많을 것이라 생각하여 당장의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는 대리기사를 한번 경험삼아 도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대리를 시작하려면 먼저 어플을 설치해야 하는데요
카카오 T 픽커 라는 어플을 먼저 설치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카카오 T 대리를 탭하셔서 등록하시면 되는데요. 운전면허증 및 본인의 개인정보를 등록하시면
1주일 뒤에 등록여부의 카카오 메세지가 오게 됩니다.
다음으로 카카오T대리기사용이라는 어플을 열게 되시고 보험가입을 하면 되는데요.
보험가입은 24시간이 지나야 신청이 되네요?
이렇게 해서 총 8일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면서 대리기사 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되었습니다.
저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대리운전을 불러본적이 손에 꼽을 수준인데요. 항상 궁금했던것이 대리기사들은 오지로 떨어지게 되면 어떻게 되돌아갈까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대리를 체험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1) 개인 전동 킥보드
2) 2인1조
3) 운영하는 승합차
뭐 이렇게 운영하는것 같은데 저는 왕초보이고 킥보드도 없으니 요즘 길거리에 널려 있는 알파카를 이용하여 대리운전을 체험해보도록 했습니다.
두근거리는 심정으로 출근하기를 눌러 보았습니다.
먼저 메인화면은 콜대기중이라고 나타나는데여.
이것저것 눌러 보면서 셋팅을 해보았습니다.
먼서 선호 도착지를 설정했는데요.
저는 평태에 거주하고 있으면 평택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이제서야 알게된 설정인데요.
맞춤콜을 켜게 되면 집으로 오는 방향의 콜을 바로 잡아주는 방식인것 같았어요.
평택시 방향 말이죠. ㅎㄷㄷ
이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ㅠㅠ
또한 어느지역으로 이동을 하게 되면 콜이 많이 나오는지도 지도를 통해서 알게 되는데요.
빨간지점이 아무래도 번화가가 밀집해 있는 곳이네요.
완전 초보인 저는 콜이 뜨자마자 도착지가 어디인지 긴가민가하는 순간에 콜이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무래도 대리를 하려면 지리에 밝아야 하는것 같아요. 아니면 일단 대략적인 도착지점과 금액을 보고 움직이시는것 같았어요.
저는 아직까지도 평택의 지리를 잘 몰라서 헤메고 있는 사이 콜은 금방 사라져 버렸습니다.ㅠㅠ
첫날 대리는 콜을 계속 놓치는 바람에 아무거나 잡게 되었는데 24000원에 천안 까지 가게 되었어요.
이역시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평택->천안은 약 30000원은 되는거 같은데 어찌된 일인지 24000원이 주어지더라구요.ㅠㅠ
뭔가 할인혜택이 주어진걸까요?
아직까지 정확하게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결국 천안에서 뚜벅이러 한참을 서성이며 헤메다가
성환역으로 올라오는 콜을 잡았는데요
성환역은 정말 논밖에 없는 오지였어요.ㅠㅠ
오지인데다가 경유까지 설정이 안되어 있어서 초보인저는 그냥 무료로 경유지까지 가게 되었는데요.
속으로는 경유지 가면 돈을 더 받아야 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콜을 수락해서 어쩔 수 없는건가라는 생각으로 일단 목적지 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으로 손님께서 팁으로 1만원을 챙겨 주셧는데 이게 경유지까지 들른거하고 오지로 들어온 저에게 고마움의 표시 같았습니다.
저는 쌩초보여서 그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막차를 타기 위해 지하철역까지 정말 엄청 뛰었습니다.
한밤중에 엄청 달리기를 했었네요.
이렇게 저의 첫날 대리기사 경험은 끝이 났는데요.
다음날 대리를 한번더 해보기 위해 집을 나섯습니다.
그리고 알파카 킥보드를 이용해 손님에게 이동하는 도중 경찰에게 안전모를 안썻다는 이유로 잡혀서 범칙금을 받게 되었는데요.
요즘 전동킥보드를 타면 안전모를 써야 한다는걸 뉴스를 통해 스쳐서 보았지만, 정말 이렇게 잡힐줄은 몰랐습니다.ㅠㅠ 시작도 하기 전에-20,000원 이네요.
결국 대리를 뛰어서 채워야 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전화기를 쳐다 보고 있었는데요
콜 잡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습니다.
프로모션으로 단독배정권을 적용 시켜보아도 콜은
깜깜 무소식이었습니다.
원래 대리기사 콜이 이렇게 잡기가 어려운건가요?
게다가 대리기사 하시려는 분이 이렇게 많은가요?
도대체 멀리가버리면 집으로는 어떻게 오는건가요?
이래서 대리기사님들이 찜질방에서 주무시고 낮에 집으로 돌아오시고 그러는 모양입니다.ㅠㅠ
참으로 고달픈 직업인 대리기사이네요. 빠른시간에 수입을 내기는 좋으나 그 다음콜을 잡기가 참 어렵다는게 단점인것 같습니다.^^
좀더 해볼생각에 알파카를 정기결재를 해놓았는데
우선은 1달동안은 조금 더 해볼 생각입니다.ㅠㅠ
참고로 대리기사를 마치고 갑자기 뚜벅이가 되고
낯선 동네에 도착했을때는 막막해지는게 참 현타가 오는것 같습니다.
2인1조 또는 개인전동카가 필수 인것 같습니다.
어색한 다른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는것 그렇고
혹여나 술취한 진상 손님으로 불쾌한일이 일어날까봐 긴장의 연속인 대리운전기사 체험이었습니다.
이상 노비탈출을위해 조금이나마 노력을 해본
40대 아버지의 일상이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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