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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마인드 기르기 1화. 안전하게 주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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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식을 최대한 안전하고 느리지만 천천히 해나가야 합니다.

주식으로 한 번에 높은 수익률이 좋은 것이 아니고 여러 번의 작은 수익률이 훨씬 더 좋습니다.

주변에서 매일 주식창을 열어보며 매도,매수 하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타 매매로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거두는 사람이 있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은 단타로는 절대 주식시장에서 수익을 내기 어렵습니다. 

간단히 생각해서 워렌버핏이 과연 빠르게 움직이는 호가 창안에서 사고팔아서 돈을 벌었을까? 생각을 해보면 그렇지 않으며 그렇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단타매매로 주식시장을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은 행동으로 생각됩니다.

기업분석을 통하여 투자하자

주식 투자하는 사람에게 투자한 종목의 PER가 얼마인지, 매출액은 어떠한지, 영업이익은 어떠한지라고 물으면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소중한 돈을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루하루 힘들게 모은 돈을 차량이나 물건을 구입할 때 따져가면서 사는 대신에 주식 투자할 때는 깊이 따지지 않고 아무 생각 없이 산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기업을 매수하기 전에는 최소 5가지 정도는 체크해야 할 항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1. 최소 3년간 매출액의 증가 상태

2. 최소 3년간의 영업이익 증가 상태

3. 최소3년간의 PER

4. 최소3년간의 부채비율

5. 자본총계 증가 추이

이것은 지금 돈을 잘 벌고 있는 회사인지, 빚은 많은지 기본적으로 체크해야 할 항목입니다.

또한 여기에 더불어 현금배당수익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기업이 이익을 만들어 내서 투자자에게 수익을 나누어 주는 것에서 시작했다고 보면 매출이나 영업이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하지 않는 것은 주주를 주인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됩니다. 주주는 안중에도 없는 기업에게는 소중한 돈을 투자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업이 나에게 빌려간 돈에 이자(배당)를 주면서 갚으려면 기업이 돈을 잘 벌어야 합니다. 따라서 매출, 영업이익은 중요한 포인트이며, 기업도 사람이기에 그 회사를 이끌고 있는 사람인 대표에 대해서도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이에 아주 유명한 명언이 있습니다.

“내가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초등학생에게 5분 안에 설명하지 못하면 그 주식은 들고 있을 필요가 없다!”

5분 안에 설명하지 못한다면 왜 샀는지 본인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어떤 기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몇 시간이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은 그 기업과 동행하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이 아주 잘되어 있다고 해석이 됩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 그 회사의 경영진 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관심을 기울여서 확신이 섰을 때 매수하고, 그 후에 지속적인 분석을 통하여 그 기업의 사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주식은 신도 모르는 영역이다.

주식은 신도 모르는 영역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주식이 쉽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마치 본인이 기가 막힌 타이밍에 저점에서 사서 고점에 팔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타이밍을 맞추어서 매매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주가가 하락할 때 어디까지가 바닥인지, 아니면 어디까지고 고점인지 알아낼 수 있다면, 누구나 돈을 벌 것입니다.

완벽한 타이밍을 잡기는 어렵지만 그에 가깝게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 경제의 흐름을 보는 것입니다.

주식, 부동산, 가상화 폐등이 모두 좋지 못한 흐름이 보이면 그것은 자산시장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주식의 가격은 어떠한 이유에서 본질의 가치와 달라질 수 있지만 늘 본질로 회귀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비정상적인 가격은 언제 가는 정상 가격으로 돌아가겠구나라고 인지해야 합니다.

회사가 돈을 잘 벌면 주가가 올라가야 하고 못 벌면 내려가야 하지만, 돈을 잘 버는데도 주가는 요지부동이고 돈을 못 벌어서 적자인데도 주가는 몇 연상을 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보면 돈을 잘 버는 회사는 결국 주가에 반영되어 주가가 올라가게 되고 돈을 못 버는 회사는 몇 연상을 치고 올라갔다고 하더라고 급격하게 빠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현상은 " 결국 주가는 그 회사의 가치에 수렴하게 된다."라는 법칙입니다.

따라서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 대부분은 저평가 주식을 사서 우직하게 잘 들고 있었지만 그게 언제일지는 몰랐습니다. 단지 주가가 회사의 가치에 수렴하기 까지 기다린 것뿐입니다.

두 번째, 타이밍은 신도 모르기 때문에 적립식으로 모아가면 됩니다.

한마디로 주식을 적금 넣듯이 적립식으로 매입하는 방법인데요. 

한마디로 애플이 20년 후에도 이 가격이지 않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식을 사모으면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적립식 주식은 정말 시도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아무래도 사람 욕심이 개입을 하게 되어서

바닥인지 인지를 하고 한 번에 넣어서 큰돈을 벌고 싶은 욕심이 생겨나기 때문인데요.

앞서 말했다시피 어디까지가 바닥인지, 어디까지가 고점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영역입니다. 이러한 마음을 잘 컨트롤하고 꾸준하게 적립식으로 사모아 가는 것이야 말로 안전하게 최대의 수익률을 가져가는 방법입니다.

만약 최근처럼 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주가가 하락할 경우 그런 것에 연연해하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기회로 생각을 하면 됩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저렴한 가격으로 추가 매입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투자를 해나가는 기간 동안에 주가가 오르기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일희일비하면서 팔고 사고하는 것이 아니라 최종 목적지인 모으고자 하는 기간의 종료 시점까지 꾸준히 흔들리지 않고 모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립식 투자를 하게 되면 내가 사놓은 주식이 떨어지면 더 낮은 가격에 추가적으로 매입을 할 수 있게 되어 내 전체 주식의 평균 단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주식이 올라가게 되면 사놓은 주식이 올라가서 좋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주식투자로 큰돈을 벌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러나, 적립식 투자로 돈을 잃지 않는 가장 안전한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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